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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명리

오행의 상생상극(相生相剋)

by 수비니 2021.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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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행의 각각 특이성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이들 오행이 상호관계하는 상생상극의 원리입니다.

오행은 각각 특징들이 있는데다가 재미있는게 서로 도와 주거나(生), 누르는(剋) 상생상극(相生相剋)의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먼저 목(木)의 경우 나무는 땔감이 되어 불을 키워 주므로 화(火)를 도와주는것(生)이 되고(木生火),

나무의 뿌리는 땅속으로 흙을 뚫고 밑으로 자라므로 토(土)는 목에 의해 힘이 눌리게(剋) 되는

것입니다.(木剋土)
쇠로 만든 도끼는 나무를 베어 잘라내고 다듬는 역할을 하니 목은 금에 의해 힘이 눌리고(金剋木),

물은 나무를 성장 시키므로 수는 목을 도와줍니다. (水生木)

화(火)의 경우 만물은 불에 타고 나면 재가 되어 흙으로 돌아가므로 화는 토를 도와주는것이 되고(火生土), 불은 쇠를 녹여 형태를 바꿀수 있으므로 금은 화에 의해 힘이 눌리게 됩니다. (火剋金)
그리고 물은 열기를 식히고, 불을 꺼뜨리므로 화는 수에 의해 힘이 눌리고(水剋火), 나무는 땔감이 되어 불을 키워 주므로 목은 화를 도와줍니다. (木生火)

토(土)의 경우 금과 은, 모든 광물은 땅에서 생겨 나오기 때문에 토는 금을 도와주는 것이고 (土生金),

흙은 제방이 되어 물을 가두고 물길을 막을수 있고 때로는 흙탕물로 만들어 버리기도 하므로 수는

토에 의해 힘이 눌리게 됩니다. (土剋水)
나무의 뿌리는 흙을 뚫고 자라므로 토는 목에 의해 힘이 눌립니다. (木剋土)
그리고 불에 타고 나면 재가 남아 흙으로 돌아가므로 화는 토를 도와 줍니다. (火生土)

금(金)의 경우 금속이 녹으면 액체가 되고, 물을 정수할때 돌을 써서 물을 맑게 해주므로 수를 도와주는

것이 되고 (金生水), 쇠로 만든 도끼로 나무를 베어내므로 목은 금에 의해 힘이 눌리게 됩니다.(金剋木)
불은 견고한 금속을 녹여 형태를 바꿔버리므로 금은 화에 의해 힘이 눌리고(火剋金), 광물은 흙속에서 나오므로 토는 금을 도와주는 것입니다. (土生金)

수(水)의 경우는 물은 나무를 키우므로 목을 도와주는것이 되고,(水生木), 불은 물에의해 꺼지므로 화는

수에의해 힘이 눌리게 됩니다.(水剋火)
흙은 물을 가누고, 물길을 메울수 있으므로 수는 토에 의해 힘이 눌리고(土剋水), 금속이 불에 녹으면 물의 형태가 되므로 금은 수를 도와줍니다. (金生水)

 

출처-강헌의 명리

그런데 이런 상생상극도 생하거나 극하는 한쪽이 과다하면 상생상극의 작용이 이루어 지지 않습니다.

먼저 상생의 경우 예를 들어 목은 화를 생하지만 목이 지나치게 많으면 나무에 불이 잘 붙지 않습니다.

또 화의 경우 화는 토를 생하지만 화가 너무 쎄면 흙이 메마르게 되고,
토는 금을 생하지만 흙이 너무 많으면 금이 파묻혀 보이지 않습니다.
금은 수를 생하지만 물속에 금이 너무 많으면 물이 탁해지고, 수는 목을 생하지만 물이 너무 많이 고이면

나무는 썩어 버리고 맙니다.

그리고 상극의 경우 극하는 대상보다 극을 당하는 대상이 과도하게 많으면 극하는 작용이 무력해 지며

상극의 작용이 이루어 지지 않습니다.

상생상극의 작용 못지 않게 중요한것이 화(化)인데, 극의 경우 한오행이 다른 오행의 힘을 누르는 작용이지만 화는 힘을 빼앗아 가는것 즉 설기(洩氣) 하는 작용입니다.

사주 원국에 생을 해주는 오행이 하나밖에 없고 생을 받는 오행이 생을 해주는 오행보다 많으면 생을 해주는 오행은 힘을 많이 빼앗겨버려 약해져 제 역할을 제대로 할수 없게 됩니다.

나무는 물을 빨아들이니 목은 수를 설기하고, 불은 나무를 태워 버리니 화는 목을 설기 합니다.
흙을 낳기 위해 불은 자신의 에너지를 써버리므로 토는 화를 설기하고, 금이 커다란 바위가 되기까지 흙속에 품어주므로 금은 토를 설기합니다.
강가의 바위가 물살에 의해 마모되듯이 수는 금을 설기 합니다.

 

사주에서 우리가 추구해야 하는것은 음양의 궁극적인 목표인  균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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