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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보감37

소아허약증-감병(疳病) 성장을 해야 하는 어린아이가 날이 갈수록 여위고 마르는 것은 병증이므로 치료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동의보감에서는 소아의 허약증에 대한 설명과 증상, 그리고 처방을 싣고 있습니다. 소아 허약증 감(疳)은 마른다는 뜻으로 어린아이가 날이 갈수록 여위고 마르는 것을 말합니다.  이는 기혈이 허약하여 오장육부가 상하기 때문에 생기며 20세 이전에 마르는 것을 감이라고 하고,  20세 이후에 마르는것을 노(勞)라고 합니다.  감병은 대체로 세 가지 형태의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첫째 머리털이 까슬까슬하고 성글며, 머리의 피부가 팽팽하면서 번질번질하고, 코가 마르며, 입술이 희고, 뺨에 주름이 집니다.  또한 눈이 침침하고 코를 문지르거나 눈을 비빕니다.  둘째 등뼈들이 나타나고 손톱을 물어 뜯고 이를 갈며, 입안.. 2024. 8. 20.
소아의 열(熱) 열은 소아에게 흔하고 자주 일어나는 병증 중 하나인데, 열이 나는 원인과 증상은 여러 가지입니다. 동의보감에서는 소아 열의 원인과 증상 그리고 처방을 싣고 있습니다.  소아열의 종류는 여러가지 인데 오장열(五腸熱)인 간열, 심열, 비열, 폐열, 신열이 있고 이밖에 조열, 태열, 골증열, 담열,학열, 풍한열, 장열, 실열, 허열 등이 있습니다.  간열(肝熱) 간에 열이 있는 것으로 간열이 있으면 왼쪽 뺨이 붉고 옷섶을 만지거나 물건을 주무릅니다.  이때는 처방으로 사청환(瀉靑丸)을 씁니다.  심열(心熱) 상초(上焦)에 열이 있는 것으로 이마에 붉은빛이 돌고 머리를 흔들며 이를 악 물기도 합니다.  또한 입김이 덥고 눈을 위로 치뜨기도 합니다.  이때는 처방으로 도적산(導赤散)을 씁니다.  비열(脾熱) 비장.. 2024. 8. 17.
소아의 병을 진단 하는 법 소아는 어른처럼 자신이 아픈 곳을 잘 표현하지 못하므로 소아의 변화를 잘 살펴보고 아픈 곳을 알아낼 수 있어야 합니다. 아이의 안색을 잘 살펴보거나, 목소리를 듣는등의 방법으로 아이의 병을 알아낼 수 있는데, 동의보감에서는 여러 가지소아의 병을 진단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소아의 병을 진단하는 방법  소아의 병을 진단하는 방법으로는 맥을 보는 방법, 안색을 살펴보는 방법, 눈동자를 보는 방법, 목소리를 듣는 방법, 그리고 두 번째 손가락의 3관을 보는 방법등이 있습니다.  두번째 손가락의 3관을 보는 방법은 호구삼관맥법(虎口三關脈法)이라고 하며 삼관은 두번째 손가락 안에 나타나는 실 같은 핏줄을 말하며 남자는 왼쪽손가락을, 여자는 오른쪽 손가락을 봅니다.  손가락의 첫 번째 마디를 풍관(風關),.. 2024. 8. 15.
어린아이가 변하면서 성장하는것-변증후(變蒸候) 어린아이는 하루가 다르게 성장을 하며, 성장을 하면서 성장통을 겪게 됩니다. 아이가 자라는 것을 용이 껍질을 벗듯 자란다고 합니다.  동의보감에서는 어린아이의 성장에 대하여 어떻게 설명을 하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변증후(變蒸候) 어린아이는 뼈가 자라고 이가 나면서 성장을 하는데 이를 동의보감에서는 '마치 누에가 잠을 자고 용이 껍질을 벗고 범이 발톱을 가는 것과 같이 변하면서 자라는것.' 이라고 하였습니다.  아이가 성장하는 것을 변하고 훈증한다고 하는데 이를 변증후(變蒸候)라고 합니다.  변은 기가 오르는 것을 말하고 증은 몸에 열이 나는것으로 변증이 다 끝나면 이가 나오고 말을 할 줄 알게 됩니다.  변증은 32일에 한번씩 일어나며 완전수가 10번 변하는 것으로 완결됩니다.  10번의 변증과정에 .. 2024. 8. 13.
소아의 병은 성인보다 치료하기 어렵다. 어린아이의 병은 성인과는 다르게 치료하기 가장 힘들고 까다롭습니다.  동의보감에서도 어린아이의 병과 치료에 대하여 매우 자세하게 다뤘습니다.  어린아이의 병은 성인보다 치료하기 어렵다. 어린아이는 어른처럼 말을 제대로 잘하지 못하기 때문에 증상을 잘 설명하지 못하고, 아파도 어디가 아픈지 잘 모릅니다.  또한 어린아이는 오장육부, 피부와 뼈가 튼튼하지 못하고 연약하며, 경락이 실 같고 혈기가 약하고, 맥이 뛰는 것과 숨 쉬는 것이 약해 허증과 실증이 잘 나타나기도 하고, 열이 쉽게 나거나 싸늘해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어린아이의 병은 치료하기가 성인보다 더 어려운데, 동의보감에서도 '남자 열 사람의 병을 치료하기보다 부인 한 사람의 병을 치료하기 어렵고, 부인 열 사람의 병을 치료하기 보다 어린아이 한 .. 2024. 8. 12.
열달동안 태아가 자라는 과정 출산은 산모와 태아의 목숨이 달려있는 일이었기 때문에 한의학에서는 일찍이 산과(産科)를 중요하게 다뤘습니다. 동의보감에서도 열 달 동안 태아가 어머니의 뱃속에서 자라는 과정을 설명하고 있는데, 태아의 성별이 정해지는 시기, 그리고 오장육부가 생기는 시기등을 다음과 같이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열달동안 태아의 성장 과정12 경맥 중 월경과 모유를 주관하는 수태양경맥과 수소음경맥을 제외한 열 가지 경맥이 30일씩 태아를 기르는데관여를 합니다.  임신 1개월째 족궐음경맥이 태아를 기릅니다.  아버지의 정(精)과 어머니의 혈(血)이 충맥(衝脈)의 기운에 의해 9일동안 쉬지 않고 돌면서 음양(陰陽)이 화합되고검은 것과 누른 것이 서로 싸여 겉보기에는 마노에 실 감은 것 같이 되는데, 그 속은 비었고 달.. 2024. 8. 8.
임신과 해산 동의보감에서  임신과 출산에 관한 방법과 아이를 가질 때 주의할 것, 그리고 태아의 성별이 결정되는 것과 쌍둥이가태어나는 이유에 대하여 어떻게 설명하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임신을 잘하기 위해서는 여자의 월경을 고르게 하라.  임신을 잘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방법이 있는가 에 대해서 동의보감에서는 우선 '여자의 월경을 고르게 하라.'라고 하였습니다.  임신을 하지 못하는 여자의 경우 월경 날짜가 불규칙 하고 월경의 양이 많거나 적으며 월경전후로 아픕니다.  이렇게 월경이 고르지 못하면 기혈이 조화되지 못하므로 임신을 할 수가 없습니다.  월경이 고르지 않아 임신이 잘 되지 않는 여자는 어떤 여자인가.  성질이나 품행이 나쁘고 얼굴이 험상궂게 생기거나 곱게 생긴 여자, 또 너무 뚱뚱하거나 너무 마른 여자.. 2024. 8. 6.
월경이 나오지 않는 이유 월경이 나오지 않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동의보감에서 설명하는 월경이 나오지 않는 이유와 부인병에 대하여알아보겠습니다.  월경이 나오지 않는 것  월경이 나오지 않는 이유로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먼저 월경과 출산을 주관하는 임맥과 충맥에 피가 잘 돌지 않으면 피가 엉겨 딱지가 집니다.  또한 젊어서 피를 많이 흘렸거나, 술에 취한 다음 성생활을 하여 기운이 쇄약해지고 간이 상하면 피가 마르게 됩니다.  그러면 월경이 적게 나오거나 아예 나오지 않는데 이렇게 피가 엉겨서 딱지가 지거나 피가 마를 때는 처방으로 귀출파징탕과 오적골환 등을 씁니다.  또한 월경이 나오지 않는 경우로 위(胃)가 약하여 열이 몰리면 몸이 마르고 기혈이 쇄하여 진액생성에 문제가 생기는데, 진액이 부족하면 혈도 부족 해집니다... 2024. 8. 5.
포(胞)와 월경 포(胞)는 오장육부에 속하지는 않으나 생명을 탄생시키는 일을 한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오장육부는 오행에 배속되지만 포는 어떤 오행에도 속하지 않는 유일한 장부입니다. 동의보감에서 설명하는 포와 월경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포는 자궁을 뜻하지만 넓게는 단전(丹田)과 명문(命門)으로 보기도 합니다. 단전은 정이 저장되는 곳이고, 명문은 양기가 생성되는 곳으로 양기는 정으로부터 생성됩니다. 포의 음적영역에서 생명의 양기가 탄생한다는 점에서 포를 단전이나 명문과 같이 보는 것입니다. 남자는 포 안에 정을 저장했다가 내보내고 여자는 포 안에서 태아를 기릅니다. 월경과 임신 달의 주기는 인체에 영향을 미치는데, 달이 차기 시작했을때 혈기가 모이기 시작하고, 달이 완전히 차오르면 살이 단단해지며, 달이 기울.. 2024. 8. 4.
입을 통하여 나타나는 모든 현상-언어 언어는 단순히 말하는것 뿐만이 아니라 노래, 웃음, 울음, 재채기, 하품등 입을 통하여 나타나는 모든 현상을 말합니다.  동의보감에서 설명하는 언어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폐가 소리를 주관하며 말이 되게 한다.  동의보감에서는 난경의 설을 받아들여 "폐는 모든 소리를 주관하고 간이 소리를 받아들여 외치게 하고 신이 소리를받아들여 신음소리가 되게하고 폐 자체가 소리를 받아서 울음소리가 되게 한다."고 하였습니다.  오장 모두 소리와 관련 있지만 특히 폐가 소리를 주관하여 말이 되게 한다고 하였습니다.  헛소리를 하는것도 병이다.   스스로 하는 말을 언(言)이라고 하고 다른 사람의 물음에 답하는 것을 어(語)라고 합니다.  일상의 일들을 혼자 중얼거리고, 눈을 부릅뜨고 남이 보지도 듣지도 못한 일을 .. 2024. 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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