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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명리

사주의 해석) 육친(六親)-(2)관성, 인성

by 수비니 2021.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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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에서 다시보는 육친(六親)도


4. 관성 - 관성은 일간을 극하는 오행으로 관직과 명예를 의미합니다.
관성은 여자에게는 남편이나 애인, 명예이고, 남자에게는 자식과 명예입니다.

ㅇ 편관 : 일간과 음양이 같습니다. 예) 일간이 甲木일 경우, 庚金, 申金 관성은 나를 통제하고,

제압하는 것으로 관청(官廳)을 의미합니다.
특히 편관은 기울어진 관을 뜻하는데 일간을 직접 치므로 칠살(七殺)이라고도 합니다.
이런 편관을 극하는것이 바로 식신입니다.
그래서 사주에 편관이 있어도 식신이 있으면 칠살이 함부로 일간을 괴롭히지 못합니다.
편관은 고집이 세고 배짱이 두둑하며, 의리가 있고, 폼 잡는 걸 좋아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정한 목표를 이루기 위해 과감하게 추진하며 ,용맹하지만, 과격한 면이 있고,
상대를 무시하거나 혹은 자기 자신에 대한 우월감이 있습니다.
편관이 있으면 남자든 여자든 성적 매력이 뛰어납니다.
편관이 과다하면 신경이 지나치게 예민하고 성격이 급하며, 폭력적이기도 합니다.

 

ㅇ 정관 : 일간과 음양이 다릅니다. 예) 일간이 甲木일 경우, 辛金, 酉金
정관은 편관과 같은 의미이지만, 편관에 비해 안정적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정관은 편관같이 충동적이고, 위험한 모험은 하지 않습니다.
차근차근 안정적으로 한 단계씩 밟고 올라가 마침내는 목표를 이룹니다.
그리고 항상 자신이 생각하는 이상향을 가슴에 품고 있습니다.
보수적인 정관은 적응능력은 떨어지지만 순박한 성격을 가지고 있고 또한 의리가 있어 쉽게 배신을

하지 않습니다.
관직과 명예를 뜻하는 편관과 정관은 명예를 재물보다 더 중요시 여깁니다.
그런데 그런 성향은 편관이 좀 더 강한데, 아무리 큰돈이 들어온다고 해도 자신의 명예를 더럽히는

일이라면 절대로 쳐다 보지도 않습니다.
정관이 과다하면 품행이 단정하고, 용모가 준수하지만, 쓸데없는 의협심과 의리, 허례허식으로 알게

모르게 재물이 새어 나가기도 합니다.
* 관살혼잡 (官殺混雜) : 사주 내에 정관과 편관이 나란히 있거나 위아래로 있는 것을 말합니다.
옛날에는 여자사주에 관살 혼잡이 있으면 시집을 두 번가는 재혼 사주라 하여 꺼렸다고 합니다.
그러나 관살혼잡이라고 해서 반드시 결혼을 두 번 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다른 힘의 방향으로 작용하는 관성이 한 사주에 있으니, 관성의 힘이 극단적으로 작용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5. 인성 - 인성은 일간을 생해주는 오행입니다. 그래서 남녀 모두에게 어머니가 됩니다.
또한 인(印)은 도장을 찍는다는 의미도 있어 문서나 부동산, 학문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ㅇ 편인 : 일간과 음양이 같습니다. 예) 일간이 甲木일 경우, 壬水, 亥水
편인은 독특한 재능이나 끼, 또는 독창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어떤상황에서도 꿋꿋이 버틸 수 있는 인내심이 있고, 근거 없는 자신감이 넘칩니다.
편인은 포용력과 자비로움, 인자한 면이 있고, 주어진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이 뛰어납니다.
그리고 결단력과 의지가 강하여 한번 꽂힌 일은 끝까지 해냅니다.
그러나 안정적이지 못하고 일관성이 없어 죽 끓듯 변덕이 심하고,
말의 시작과 끝이 다른데, 스스로 마음속에서 분열과 스트레스가 극심하고 다른 사람에게 기대려는 성향이

있어서 그런 것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뭔가 일이 잘못되면 자신의 잘못은 잘 알지 못하고, 주위사람을 탓합니다.
같은 맥락으로 마마보이 기질도 가지고 있습니다.

ㅇ 정인 : 일간과 음양이 다릅니다. 예) 일간이 甲木일 경우, 癸水, 子水
불안정한 편인과 다르게 정인은 생각이 깊고 선량하며 자비롭고 덕망이 있습니다.
또한 책임감과 인내심이 강하여 침착하게 맡은 일을 끝까지 해냅니다.
그래서 주위사람들에게 편안함을 주지만 너무 안정감을 추구하다가 기회를 놓치기도 합니다.
정인은 품위가 있고 말과 행동이 일치하며, 평생 뭔가를 공부하고 배우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러나 안정적이지만 돌발상황이나 변수에는 잘 대처하지 못하는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 인다신약(印多身弱) : 사주에 정인과 편인이 과다하고 비겁이 약한 사주를
인 다신 약이라고 하는데, 아무리 나를 도와주는 오행이라도 과다하면 병(病)이 됩니다.
사주명리에서 지향하는 궁극적인 목표는 음양오행의 균형입니다.
모자란 것은 보태고, 넘치는 것은 덜어주어 균형을 맞추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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