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르띠에, 시간의 결정 전시회. 동대문 DDP
6월 16일 엄마의 생신 기념으로 까르띠에 전시회에
다녀왔습니다.
까르띠에, 시간의 결정 전시회는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두 달동안 진행되는데
까르띠에 소장품과 개인 소장품등 300점 이상의
주얼리들을 전시 합니다.
장소는 동대문 DDP 입니다.
티켓은 현장구매 가능하지만 인터파크나
네이버에서 예매하면 할인을 받을수 있으니
인터넷 예매를 추천 드립니다.
티켓은 성인 18000원, 청소년 10000원,
어린이 5000원 입니다.
저는 인터파크에서 예매를 했는데 이것저것 할인 해서 12500원에 예매를 했습니다.
날씨도 좋은날 동대문DDP에 왔습니다.
전시회장은 굉장히 어두웠습니다.
빛을 보면 안되는 주얼리의 특성상 전시회장이
굉장히 어두운데, 발 한번 잘못 디디면 넘어질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첫번째 전시품은 전시회 제목이 시간의 결정인지라 시계들이었습니다.
시계들도 예쁘고 감탄스러웠지만 저는 얼른 주얼리가
보고 싶어서.
시계 다음의 전시품은 독특한 소재와 디자인의 주얼리들입니다.
유럽 어느 왕실의 여왕님이나 왕비님이 착용했을 법한
티아라 입니다.
이 루비 티아라도 유럽왕실의 어느 공주님이 착용하고
있었던것을 본적이 있는듯한 티아라 입니다.
유럽의 왕실들은 까르띠에를 정말 사랑하는것 같습니다.
티아라들은 한번 쯤 유럽왕실 사람들이 착용하고
있는 것을 본것 같은 것들이었습니다.
다양한 소재의 보석으로 만들어진 목걸이 입니다.
영국의 왕이었던 에드워드 8세 부인인 윌리스 심프슨의 목걸이로 유명한 목걸이 입니다.
이 브로치도 심프슨 부인의 브로치 입니다.
환공포증 있는 사람은 착용 못할 목걸이네요.
까르띠에 전시회의 주얼리들은 주얼리 랜더링 책에서
보았던 것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이런 화려한 목걸이를 소화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요?
아마 이목구비가 화려하게 생긴 헐리우드의 여배우 정도면 가능하겠죠?
까르띠에의 상징인 표범 반지입니다.
까르띠에는 자연을 모티브로 하여 제작한 주얼리들이
많았습니다.
선인장과 솔방울을 모티브로 제작한 반지 입니다.
11시부터 시작한 관람은 12시에 끝이 났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주얼리에 대한 설명은 소장인과 제작 년도만 적혀있고, 전시되어 있는 주얼리 밑으로 되어있어 보기 좀 불편했고, 주얼리의 히스토리나 소재에 대한 설명이 부족했습니다.
그래도 티켓값 대비 만족스러운 전시회였습니다.
엄마도 눈호강 제대로 했다며 좋아하셔서 엄마랑 같이
오길 잘 한것 같습니다.
전시회는 이제 2주 남았으니까요, 주얼리 좋아하시는
분들, 까르띠에 좋아하시는 분들,
반짝반짝 화려한것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번쯤 보러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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