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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과3

소아의 열(熱) 열은 소아에게 흔하고 자주 일어나는 병증 중 하나인데, 열이 나는 원인과 증상은 여러 가지입니다. 동의보감에서는 소아 열의 원인과 증상 그리고 처방을 싣고 있습니다.  소아열의 종류는 여러가지 인데 오장열(五腸熱)인 간열, 심열, 비열, 폐열, 신열이 있고 이밖에 조열, 태열, 골증열, 담열,학열, 풍한열, 장열, 실열, 허열 등이 있습니다.  간열(肝熱) 간에 열이 있는 것으로 간열이 있으면 왼쪽 뺨이 붉고 옷섶을 만지거나 물건을 주무릅니다.  이때는 처방으로 사청환(瀉靑丸)을 씁니다.  심열(心熱) 상초(上焦)에 열이 있는 것으로 이마에 붉은빛이 돌고 머리를 흔들며 이를 악 물기도 합니다.  또한 입김이 덥고 눈을 위로 치뜨기도 합니다.  이때는 처방으로 도적산(導赤散)을 씁니다.  비열(脾熱) 비장.. 2024. 8. 17.
소아의 병을 진단 하는 법 소아는 어른처럼 자신이 아픈 곳을 잘 표현하지 못하므로 소아의 변화를 잘 살펴보고 아픈 곳을 알아낼 수 있어야 합니다. 아이의 안색을 잘 살펴보거나, 목소리를 듣는등의 방법으로 아이의 병을 알아낼 수 있는데, 동의보감에서는 여러 가지소아의 병을 진단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소아의 병을 진단하는 방법  소아의 병을 진단하는 방법으로는 맥을 보는 방법, 안색을 살펴보는 방법, 눈동자를 보는 방법, 목소리를 듣는 방법, 그리고 두 번째 손가락의 3관을 보는 방법등이 있습니다.  두번째 손가락의 3관을 보는 방법은 호구삼관맥법(虎口三關脈法)이라고 하며 삼관은 두번째 손가락 안에 나타나는 실 같은 핏줄을 말하며 남자는 왼쪽손가락을, 여자는 오른쪽 손가락을 봅니다.  손가락의 첫 번째 마디를 풍관(風關),.. 2024. 8. 15.
소아의 병은 성인보다 치료하기 어렵다. 어린아이의 병은 성인과는 다르게 치료하기 가장 힘들고 까다롭습니다.  동의보감에서도 어린아이의 병과 치료에 대하여 매우 자세하게 다뤘습니다.  어린아이의 병은 성인보다 치료하기 어렵다. 어린아이는 어른처럼 말을 제대로 잘하지 못하기 때문에 증상을 잘 설명하지 못하고, 아파도 어디가 아픈지 잘 모릅니다.  또한 어린아이는 오장육부, 피부와 뼈가 튼튼하지 못하고 연약하며, 경락이 실 같고 혈기가 약하고, 맥이 뛰는 것과 숨 쉬는 것이 약해 허증과 실증이 잘 나타나기도 하고, 열이 쉽게 나거나 싸늘해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어린아이의 병은 치료하기가 성인보다 더 어려운데, 동의보감에서도 '남자 열 사람의 병을 치료하기보다 부인 한 사람의 병을 치료하기 어렵고, 부인 열 사람의 병을 치료하기 보다 어린아이 한 .. 2024.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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