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은 왜 푸른용의 해일까?

지지의 색깔을 결정하는 것은 천간

 

너 왜 푸른 용이야?

 
2024년은 갑진(甲辰)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진(辰)이니까 용띠의 해네요.  그런데 올해는 푸른 용의 해라고 합니다. 
 
왜 푸른 용이지?
 
항상 해가 바뀔때마다  올해는 황금돼지의 해다,  검은 쥐의 해다, 붉은 뱀의 해다 라는 말을 많이
들어 보셨을 텐데요. 
사실 이 지지(地支) 즉 띠의 색은 천간의 오행(五行)에 의해 좌우됩니다. 
천간은 갑, 을, 병, 정, 무, 기, 경, 신, 임, 계 이렇게 10개 이고, 각각 오행에 따라 나뉘는데, 
갑과 을은 오행으로 목(木)이 되고, 병과 정은 화(火), 무와 기는 토(土), 경과 신은 금(金),
임과 계는 수(水)가 됩니다. 
오행은 색으로 나타낼수 있는데, 목은 푸른색, 화는 붉은색, 토는 노란색, 금은 흰색, 수는 검은색이 됩니다. 
그래서 목인 갑과 을은 푸른색, 화인 병과 정은 붉은색, 토인 무와 기는 노란색, 금인 경과 신은 흰색,
수인 임과 계는 검은색이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천간과 만나는 지지는 천간의 색을 따라가는 것입니다. 
작년은 계묘년이었죠.   
여러분 작년초에 올해는 검은 토끼의 해다 라는 말을 많이 들어보셨을 거예요. 
계는 수오행이니 검은색이기 때문에 지지의 묘(卯)는 검은 토끼가 되는 것입니다. 
같은 이치로 올해는 갑진년이죠. 
갑은 목오행이니 지지의 진은 푸른 용이 되는 것입니다. 
그럼 2025년인 내년은 무슨 해일 까요?
내년은 을사(乙巳)년입니다.  을은 목오행이죠. 
그럼 지지의 사는 푸른 뱀이 되겠죠. 
내년은 푸른 뱀의 해가 됩니다. 
 
참 쉽죠?
 
 
보너스로 올해의 재물운 올리는 팁을 하나 알려 드릴게요.
올해의 재물운을 올려주는 아이템은 지갑입니다. 
요즘엔 거추장스럽고 귀찮아서 지갑을 잘 안 가지고 다니고,  카드만 가지고 다니거나 핸드폰만
가지고 다니는 경우가 많은데요. 
올해는 귀찮더라도 지갑을 항상 지니고 다녀 보세요. 
마음에 드는 지갑을 하나 사서 약간의 현금과 자주 쓰는 카드 하나만 넣어가지고 항상 가지고
다녀 보시기 바랍니다.
쓰지도 않은 카드를 많이 가지고 다니는 것은  좋은 것이 아닙니다.
카드는 결국 빚입니다.   
카드를 많이 가지고 다니게 되면 빚을 많이 지게 될 수도 있으니
꼭 쓸 카드 한 두 개만 지갑에 넣고 다니세요. 
그리고 집안에 현관 앞에 발 매트를 하나 깔아 놓으세요. 
좋은 기운이 집으로 들어오게 됩니다. 
 
그리고 올해는 토(土)의 기운이 태과(太夥)하는 해이니 습기가 많아 신장의 기운이 약해집니다. 
평소에 신장이 약하시면 신장의 기운을 보(補)하는 음식을 먹거나 운동을 하세요.
 
그리고 또 하나.  올해는 양(陽)의 기운이 커지는 해입니다.  
그래서 올해는 음(陰)적으로 살아야 합니다. 
올해는 행동과 소리를 크게 내지 않도록 하시고, 말과 행동을 하기 전에 한번 더
생각해 보고 하세요. 
뭐든지 너무 급하게 하지 마시고, 천천히 여유를 가지고 하시기 바랍니다. 
올해 갑진년 값진해가 될 수 있도록 알차게 보내 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