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 戊子일주
정재(正財)에 십이운성으로는 태(胎)입니다.
戊子는 한겨울의 대지나, 산의 형상으로 말과 행동이 신중하고, 묵묵하며, 머리가 비상하여
공부를 잘합니다.
또한 꾀가 많고 창작이나 아이디어가 필요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기도 하며 이재(理財)에
밝고 합리적인 사람입니다.
戊子일주는 뭐 하나에 꽂히면 집요하게 몰입하는 경향이 있는데 결국엔 큰 사고를 치거나,
큰 성공을 하거나 둘 중 하나입니다.
일지에 태(胎)를 놓게 되면 신경이 예민하고 초조하며 불안한 증상이 나타나기 쉬운데
그래서 戊子일주는 자신도 모르게 늘 주변의 눈치를 살피거나 불면증에 시달리거나,
심하면 정신적인 문제로 치료를 받게 되기도 합니다.
戊子일주는 일지에 子水, 정재(正財)를 깔고 있어 호수나 댐에 물이 가득 찬 형상으로 그 자체로
재물을 의미하여 돈과 관련이 많은데
돈 버는 수완이 좋아 자수성가형 부자가 많은 일주 이기도 합니다.
또는 재성의 태(胎)는 부모의 유산을 의미하므로 부모에게 거액의 재산을 물려받기도 하는데
돈 많은티를 잘 안 내거나 자랑을 하지 않아 겉보기에는 돈이 많은지 잘 모르는
알부자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태의 특징은 생겼다가 사라지기를 반복하는 것이므로 돈이 들어올 때는 큰 규모로
들어오다가 나갈때도 역시 왕창 나가게 되는 특성이 있어 이런 것이 반복되다 보면
가난을 벗어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戊子일주는 돈관리를 보수적으로 하거나 알뜰한 아내에게 맡기거나
저축을 하는 습관을 기르는것이 좋습니다.
일지에 자 子는 자궁을 의미하고 태는 아이를 밴다는 의미가 되므로 남녀 간의 연애, 결혼,
애정사를 말하는데 戊子일주의 경우도 결혼할 상대가 아니라면 혼전임신을 주의해야 합니다.
戊子일주 여자는 일지 子가 태에 놓여있어 대부분 유산이나 낙태를 경험하게 되거나 늦게
귀한 자녀를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26. 戊寅일주
편관(偏官)에 십이운성으로는 장생(長生)입니다.
戊寅일주는 60갑자중 대표적인 귀명(貴命)인데 일지에 둔 편관(偏官)이 장생(長生)에 놓여
일간을 극하지 않고 오히려 도와주는 모습으로 편관의 위엄과 장생의 순수함을 두루 갖춰
권위가 높지만 오만하지 않고 겸손하지만 비굴하지 않은 사람이 되므로 귀명 중의 귀명이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상황판단이 빠르고 똑똑하며, 영감이 발달하여 촉이 좋아 웬만한 것은 한번 보면
상황판단이 됩니다.
戊寅일주는 공부도 잘하고 남녀 모두 인물도 좋은 사람이 많습니다. 한마디로 엄친아..
戊寅일주는 일지 寅의 지장간에 편관(偏官)과 편인(偏印)을 함께 두었는데 이렇게 되면
살인 상생(殺印相生)이 되어 편관의 살기(殺氣)가 오히려 나를 살리는 생기가 되어 최고위직에
오르거나 명성을 떨치게 됩니다.
그러나 인성이 비견(比肩)을 생하는 흐름으로 가면 재물로 인해 동료나 친구, 형제와 갈등을
겪게 되기도 하는데 그럴 때는 먼저 형제나, 동료에게 베풀고 나누면 비견의 탈재(奪財)가 예방이
되므로 원만한 해결이 가능하게 됩니다.
戊寅일주는 큰 산의 호랑이의 물상으로 호탕하고, 의욕이 넘치는 열혈적인 성격이며,
자존심이 강하고, 카리스마를 가지고 있어 자기 분야에서 큰 업적을 이루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렇지만 감정 제어가 잘 되지 않으면 노골적으로 감정을 드러내기도 하고 고집도 세서 화를
자초하기도 합니다.
또한 자기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성향이 나타날수도 있는데 그래서 평소에 늘 객관적으로
자기 성찰을 하는것이 좋습니다.
戊寅일주는 산신(山神)의 모습으로 종교나, 무속과도 관련이 있는데 그래서 종교인이 많으며,
철학이나 영성 쪽으로 공부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戊寅일주는 남자의 경우 배우자 자리에 자녀가 있으므로 자녀에 대한 사랑이 깊고 자녀들과도
친밀한 관계를 유지합니다.
여자의 경우 배우자 자리에 남편이 앉아 있는 모습으로 장생의 귀인 남편이라 애처가이며
인물도 잘난 남편이 됩니다.
그러나 寅의 지장간에 편관과 비견이 함께 있어 직장에서 인기가 좋은 남편이라 아내는
다른 여자들이 신경쓰일수 있습니다.
27. 戊辰일주
비견(比肩)에 십이운성으로는 관대(冠帶)입니다.
戊辰일주는 일지에 비견(比肩)을 둔 간여 지동(干如支同) 일주에 관대(冠帶)입니다. 흠...
그래서 고집이 아주 세고 자기주관이 확실하며 완벽주의적 경향이 강하여 일을 완벽하게
해결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또한 백호살 일주라 대범하고 똑똑하며, 호탕하고 어려움이 닥쳐도 굴하지 않고 헤쳐나가는 힘과
리더십이 있어 사회에서 성공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戊辰일주는 일지에 홍염(紅艶)을 두어 은근한 매력을 풍기는 사람으로 이성에게
인기가 많기도 합니다.
戊辰일주는 계곡의 맑은 물이 흐르고 숲이 우거져 생명체가 살고 있는 큰 산이라고 할 수 있어
토일 간(土日干)이라도 융통성이 있고 물러설 땐 물러설 줄 아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성격이 급하고 욱하는 성질까지 있어 감정적인 말과 행동으로 주변 사람들과 다툼이
잦기도 합니다.
戊辰일주는 일지 辰의 지장간에 비견(比肩)과 재성(財星)이 암합(暗合)을 하고 있어
재물을 형제나 다른 사람에게 빼앗기는 일이 있기도 합니다.
재고(財庫)를 두고 있음에도 비견으로 인해 재물이 빠져나가니 돈을 벌어도
모이지 않는 모습이 됩니다.
戊辰일주는 아주 큰 부자이거나 그 반대거나 둘 중 하나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지장간 속에 비견과 재성이 암합을 하면 남는 것이 관성이므로 戊辰일주는 돈보다는
명예를 추구해야 하며 사업보다는 직장생활을 하는것이 좋습니다.
또한 탈재(奪財)를 막기 위해서는 돈이 생기면 평소에 가족이나 지인들에게 조금씩 베풀고
써야 합니다. 그래야 액땜이 되어 돈이 새어나가지 않습니다.
戊辰일주는 남자의 경우 배우자 자리에 비견을 두어 아내보다는 친구나 형제를 더 가까이하고
소중히 여기기 때문에 좋은 남편이 되지 못합니다.
그런 주제에 의처증이 생기기 쉬운데 재성과 비견이 합을 했기 때문에 아내에 대한 집착이
강하기도 합니다.
여자의 경우 남편이 고지식하고 자존심이 센 사람으로 전문직이나 공무원으로 잘 되는
사람이거나 반대로 노력은 하나 결실을 맺기 힘든 모습이 됩니다.
28. 戊午일주
정인(正印)에 십이운성으로는 제왕(帝旺)입니다.
戊午일주는 염화지(炎火地)라고도 하며, 60 갑자 중 가장 열기가 강하여 힘과 정열이 넘치는 일주로
진취적이고 어디에도 구속되길 싫어하는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입니다.
또한 신중하고 섬세하며 戊午의 형상이 숯가마, 도자기 가마나 화로의 형상인지라 무엇인가 만들고
창작하는 기운이 있으므로 예술성도 타고났습니다.
丙午일주가 불이라면 戊午일주는 열이 되는데, 열기가 강한 戊午일주는 힘이 세고 운동을 잘해
스포츠 선수가 많으며 남들이 불가능하다는 일에 도전을 하여 잘 해내고 마침내는 신기록을
세우기도 합니다.
그러나 戊午는 양인(羊刃)에 해당되기 때문에 고집이 세고, 폭력적인 면이 있으며
단순하고 저돌적인 성격이므로 가족이나 주변 사람들을 힘들게 하기도 합니다.
戊午일주는 강한 화기(火氣)로 인해 수기(水氣)를 말려버려 재성(財星)에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는데 午의 지장간에 겁재(劫財)가 있어 어딜 가든 강한 경쟁자가 있어
치열한 경쟁을 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戊午일주는 지인과의 동업은 피하는 것이 좋고 부자가 되려면 무조건 식상(食傷)을
써야 하는데 식상을 쓴다는 것은 열심히 노력하고 땀 흘려 일하는 것을 말합니다.
戊午일주는 강한 인성(印星)이 병(病)인데 인성의 단점인 받기만 하고 잔머리를 굴리면
오히려 가진 재물을 날리게 되므로
태왕(太旺)한 인성과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라도 식상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戊午일주는 식상이 욕(浴)지이기 때문에 성적인 매력이 넘치는 미남, 미녀가 많습니다.
그러나 배우자 자리에 인성이 있기 때문에 남자는 마마보이가 되기 쉽고,
여자 역시 결혼 후 친정과 가깝게 지내므로 시댁과 갈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戊午일주의 여자는 건강하고 잘생긴 자녀를 두게 되는데 자녀가 생기면 더욱 건강해지고
남편보다 자녀를 더 가까이 두게 되며 만년에는 자녀 덕을 보게 됩니다.
29. 戊申일주
식신(食神)에 십이운성으로는 병(病)입니다.
戊申일주는 문창성(文昌星)을 두어 두뇌회전이 빠르고 창의력이 있으며 戊申의 형상이
큰 산속에 철금석이 묻혀 있는 모습이라 다재다능하거나, 평범해 보여도 큰 부자인
경우가 많습니다.
戊申일주는 무신(武臣)이라는 말이 있는데 戊申일주의 일지 申은 큰 칼이므로
남녀 모두 무장의 기질을 보이게 됩니다.
그래서 시원시원한 성격에 스케일이 크고 쾌활하며 남에게 베풀기도 좋아하지만
오지랖이 넓고 고집이 세기도 합니다.
戊申일주는 申의 지장간에 식신(食神), 비견(比肩), 재성(財星)이 놓여있어 비 식재의 흐름으로
개인장사나 사업이 적성에 맞고
평범한 직장에서 상사의 간섭을 심하게 받는 일이라면 얼마 안 가
사직서를 쓰고 나오게 됩니다.
돈을 적게 벌더라도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자유롭게 해야 하는 사람입니다.
12 운성의 병(病)은 역마(驛馬)와 같은데 역마 궁을 놓고 식신이 생재(生財)를 하면
사업이나 장사로 큰 부자가 되고 기업을 일구는 사람이 많고
여기에 비견까지 식신을 도우면 큰 기업이며 종업원을 많이 거느린 사업장이라는
의미가 됩니다.
그래서 戊申일주 중에는 자수성가한 사람이 많습니다.
戊申일주는 남녀 모두 연애결혼이 많고 혼전 임신을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여행을 가서 먼 곳에서 짝을 만나거나 직장, 동호회 등에서 만나 결혼까지 이어지게 되는데
내가 타향살이를 하는 것이 아니라면 나의 짝이 먼 타향살이에서 나를 만난 것이 됩니다.
戊申일주가 짝을 찾는다면 멀리 떠나거나, 주위에 먼 곳에서 온 사람이 있는지
찾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戊申일주는 식신 역마로 남자의 경우 주색잡기와 유흥에 빠지거나 바람기 때문에 가정이
흔들릴 수 있으니 본인 스스로 자기 관리를 잘해야 합니다.
여자의 경우 배우자 자리에 식신을 두어 자식사랑이 대단하며 자식에게 쏟는 사랑이
많을수록 남편에게는 무심하게 됩니다.
자식에게 쏟는 사랑의 반만큼이라도 남편에게 쏟는다면 부부관계에 아무 문제가
없을 것입니다.
30. 戊戌일주
비견(比肩)에 십이운성으로는 묘(墓)입니다.
戊戌일주는 괴강(魁罡)으로 영감이 뛰어나고 총명하며 성정이 강인하고 웬만한 어려움은
자기 힘으로 극복하려는 용기가 있습니다.
또한 속마음을 숨기지 못하여 직설적이고 고집이 세며 자존심이 무척 강하지만 한번 친해지면
정이 많아 상대에게 다 내어 주고도
자기 힘든 건 말 못 하고 속으로 끙끙 앓는 사람이기도 합니다.
戊戌은 건조하고 큰 바위가 솟아 있는 악산(岳山)에 비유되는데 아름답고 멋진 큰 산맥이라
남녀 모두 대범하고 겁이 없으며 호탕한 기질을 가지고 있고, 미남, 미녀가 많기도 합니다.
戊戌일주는 일지 비견을 묘에 놓아 간여 지동(干如支同)인 동시에 자좌입묘(自座入墓)하는
특이한 일주입니다.
자좌입묘하고 火창고를 두고 있는 戊戌일주는 갑자기, 크게라는 단어가 삶에서 자주 등장하게
되는데 사고가 터지면 갑자기 크게 터지고
병에 걸리게 되면 갑자기 아프게 되고 큰 병에 걸리게 됩니다.
그래서 보험은 필수로 들고 평소에 건강관리, 재산관리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또 자좌입묘는 본인이 묘 속으로 들어가는 것 이기 때문에 감정의 기복이 심한데,
너무 심하면 정신질환으로 치료를 받거나 무속인의 길을 걷게 되기도 하므로 평소에 감정을 잘
다스리고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戊戌일주는 재성(財星)과 암합(暗合)을 하여 경제적은 큰 어려움 없이 잘 사는
사람이 많습니다.
머리가 똑똑하며 공부도 잘하지만 의외로 공부로서 큰 성공을 거둔 경우가 드문데
일지 戌에 비견(比肩)이 있어 친구들과 어울리기 좋아하고
공부를 뜻하는 인성(印星) 또한 입묘(入墓)되었기 때문입니다.
戊戌일주는 인성이 양(養)에 놓여 모친으로부터 경제적 도움이나 유산상속을 받을 수
있는데 이럴 경우 형제와 사이좋게 나누어야 합니다.
戊戌일주 남자는 임수(壬水)와 계수(癸水)가 재성(財星)이라 암합을 하고 있고
조열 한 일주인지라 물을 찾게 되니
주색잡기로 가정이 어려워 지거나 인생을 허비할 수 있으니 늘 경계해야 합니다.
여자의 경우 자녀에 대한 사랑이 지나쳐 자녀를 구속하려는 경향이 강합니다.
또한 자녀가 아프거나 자녀로 인한 아픔이 있을 수 있는데 대개 유산이나
낙태한 경우가 많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