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주명리

새해맞이 - 개운비법. 두침방향

by 수비니 2021. 1. 11.
반응형

개운 비법- 두침 방향

 

 

신축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하얀 소의 해라고 합니다. 
2021년 올해는 건강하시고 꼭 원하는 일들 이루시고 부자 되시길 기원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새해를 맞아 간단하게 할 수 있는 개운 비법을 하나 알려드릴까 합니다.

혹시 두침 방향이라고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두침방향이란 머리를 두고 잠을 자는 방향을 뜻한다.

 

두침(頭寢) 방향이란?

말 그대로 머리를 두고 자는 방향을 말합니다. 보통 잠을 잘 때는 남쪽이나

동쪽으로 머리를 두고 자야 좋다. 북쪽으로 머리를 두고 자면 절대 안 된다라고 알려져 있는데

사실 이 두침 방향은 사람마다 다 다릅니다.
두침 방향을 정하는 방법은 내 사주의 년지, 즉 띠를 기준으로 12 신살을 살펴 반안살 (攀鞍殺)에 해당하는

방향에 머리를 두고 자야 합니다.
반안살(攀鞍殺)은 말의 안장 위에 올라앉아 있는 모습을 뜻합니다.
말의 안장위에 올라앉아있으니 편하고 안락한 생활을 누리는 것을 나타냅니다.
반면 절대 머리를 두고 자지 말아야 할 방향이 있는데 이는 반안살을 충(沖)하는 천살(天殺) 방향입니다.
천살은 하늘의 재앙을 뜻하는데 사람이 어쩌지 못하는 천재지변의 재앙을 나타냅니다.
그래서 하는 일마다 잘 풀리고 별 탈없이 편안하고 안락하게 잘 지내는 사람들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반안살 방향으로 머리를 두고 자는 반면 하는 일마다 꼬이고, 일상이 피곤하고 운이 닫혀 힘든 사람들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천살 방향으로 머리를 두고 잔다고 합니다.

그럼 띠별로 다른 두침 방향은 어떻게 될까요?

원숭이(申) 띠, 쥐(子) 띠, 용(辰)띠년생들은 반안살 방향인 동북 간방인 축(丑) 방향으로 두침을 합니다.
머리를 두고 자면 안 되는 방향은 천살 방향인 서남 간방인 미(未) 방향입니다.

뱀(巳) 띠, 닭(酉) 띠, 소(丑)띠년생들은 반안살 방향인 서북 간방인 술(戌) 방향으로 두침을 합니다.
머리를 두고 자면 안 되는 방향은 천살 방향인 동남 간방인 진(辰) 방향입니다.

호랑이(寅) 띠, 말(午) 띠, 개(戌)띠년생들은 반안살 방향인 서남 간방인 미(未) 방향으로 두침을 합니다.
머리를 두고 자면 안 되는 방향은 천살 방향인 동북 간방인 축(丑) 방향입니다.

마지막으로 돼지(亥) 띠, 토끼(卯) 띠, 양(未)띠년생들은 반안살 방향인 동남 간방인 진(辰) 방향으로

두침을 합니다.
머리를 두고 자면 안 되는 방향은 천살 방향인 서북 간방인 술(戌) 방향입니다.
머리를 향하여 두고 자는 방향을 반안살 방향으로 정하고 두침을 하면 그때부터 복성(福星)의 영향을

받게 되어서 운이 열려, 바라고 원하는 소원들이 척척 풀리고, 편안하고 안락한 생활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방향이 동남, 북서, 서남, 헷갈리실 것 같아서 간단하게 방향을 설명해 드리자면

12 간지를 시계로 보시면 됩니다. 12시 방향이 자(子) 방향, 정북 쪽이고, 1시 방향은 축(丑) 방향, 북동쪽이

됩니다.

2시 방향은 인(寅) 방향 쪽, 동북쪽이고, 3시 방향은 묘(卯) 방향, 정동 쪽입니다.
4시 방향은 진(辰) 방향, 동남쪽이고, 5시 방향은 사(巳) 방향, 남동쪽이 됩니다.

6시 방향은 오(午) 방향 정남 쪽이고, 7시 방향은 미(未) 방향, 남서쪽입니다.

8시 방향은 신(申) 방향이고, 서남쪽이 됩니다.

9시 방향은 유(酉) 방향, 정서 쪽이고, 10시 방향은 술(戌) 방향, 서북쪽입니다.

11시 방향은 해(亥) 방향, 북서쪽입니다.

 

 

12간지 방향

 

그런데 가족이 같이 자는 경우는 어떻게 하냐 라는 문제가 있는데 결혼한 여성분들의 경우는 남편의

띠의 반안살 방향으로 주무시면 됩니다만.
옛날에는 부부가 생활하는 공간이 달라 다른 방에서 지내며 따로 자는 경우가 많았다고 하네요.
사극 같은 것을 보면 안채, 사랑채 이렇게 나눠져 있어 남편과 아내가 서로 다른 공간에서 생활을 하는 것을

보게 되는데 그래서 서로 각자의 방에서 각자의 두침 방향으로 머리를 두고 잠을 잤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시대가 바뀌고 생활방식도 바뀌면서 부부가 같은 방에서 같은 침대를 사용하니 두침 방향을

따지지 않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요즘 하는 일이 잘 안 풀리고, 일상이 피곤하다면 두침 방향을 한번 점검해 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자신의 두침방향 잘 알아두셔서 활기차고 행복한 일상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