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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주말 드라마 정년이 4화 감상평 -매란국극단에서 쫓겨난 정년이

삶과 몸을 탐구하는 운명탐구자 2024. 10. 22.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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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다음 왕자는 너다. 가라! 태리몬

 
2,3편은 서울로 가 매란국극단에 입단한 정년이의 생활을 그렸는데요. 
 
오디션에서는 연기와 춤은 모자라도 '소리'로 만점을 받은 정년이는 합격을 하게 됩니다. 
그렇지만 소리로만 점수를 얻었기 때문에 실력으로 인정을 받아야 정식 합격으로 인정이 됩니다. 
어쨌든 매란국극단에 입단을 하게 된 것이죠. 
 
하지만 정년이가 매란국극단의 왕자인 문옥경 빽으로들어왔다는 소문과(실제로 문옥경이 목포에서 데리고
왔지만) 목포에서 생선을 팔며 살았다는 정년이를  국극단의 연습생들은 질투하며 무시합니다.
국극단의 연습생들은 돈이 많은 집안의 딸들도 있었죠.  
아이들의 질투와 무시에도 정년이는 특유의 씩씩함으로 전혀 기죽지 않고 오히려 자신을 무시하는 아이들을 
조져, 아니 이겨먹으며 친구도 사귀고 열심히 춤과 연기, 소리를 연습하며 국극단 생활을 합니다. 
그리고 연습생 공연인 춘향전에서 방자역을 성공적으로 연기하며 데뷔를 하게 됩니다. 
 
(여기서부터는 4화의 주요 내용입니다.)
 
그러던 중 정년이의 베프인 주란이가 목검연습을 하다 팔을 다치게 되는 사건이 발생하죠.
팔을 다친 주란이는 곤란했어요.  왜냐햐면 다방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기 때문이죠.
국극단에서는 연습생들에게 숙식과 용돈을 주고 있었지만 주란이에게는 돈이 더 필요했어요. 
사실 주란이는 다방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아픈 언니의 약값을 집으로 보내고 있었죠.
그렇지만 국극단에서는 아르바이트나 다른 곳에서 일을 하지 못하게 했기 때문에 몰래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 사실을 알게 된 정년이는 팔을 다쳐 일을 못하게 된 주란이 대신 자신이 아르바이트를 대신하게 되죠. 
그러다 다방 주인이 정년이가  매란국극단의 연습생인 것을 알게 되고 정년이에게 가게에서 노래를 시킵니다. 
사실 국극단에서는 다른곳에서 노래를 하며 돈을 버는 것을 금기시하기 때문에 정년이는 부르지 않으려고 했으나
노래를 부르지 않으면 주란이를 해고하겠다는 사장의 압박에 노래를 부르게 됩니다. 
그때 정년이의 노래를 들은 방송국 관계자가 정년이에게 가수가 되고 싶으면 키워주겠다며 명함을
주고 나가죠. 
그러던 중 정년이가 다방에서 노래를 부른다는 사실이 국극단장님의 귀에 들어갔고, 단장님은 금기를 어겼으니
나가라며 정년이를 내쫓습니다. (누가 꼰지른 건지 아직 안 알려짐 누구여 대체!)
사실 단장님이 정년이를 내쫓은 것은 아르바이트를 한 것이 문제가 아니라 예술인인 국극단원들을 화류계 사람취급
하며 업신여기며 무시하는 사람들의 인식이 싫었기 때문에 정년이를 용서할 수가 없었던 것이죠.
그렇게 정년이는 쫓겨나게 되고 일이 해결될때 까지 자기 집에 있어도 된다는 문옥경의 집에서 나와
방송국 관계자에게 연락을 하여 본격적으로 가수 트레이닝을 받게 됩니다. 
 
여기까지가 4화의 내용이었는데요, 우리 정년이 가수 해도 잘 될 것 같은데. 
아 그리고 좀 궁금한 것이 정년이 어머니와 단장님과의 관계였어요. 
과거 회상편에서 보니 베프였던 것 같았는데 무슨 일이 있었는지. 
갈수록 흥미진진한 드라마 정년이입니다. 
토요일까지 언제 기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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